사회연대은행, 청년 금융위기 지원 위해 컨설턴트·상담원 위촉

고금리·다중채무 청년 대상 대환대출 및 신용관리 솔루션 본격 가동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최근 알파라운드 생명보험홀에서 「프로젝트 다시, 봄」 신용관리솔루션 운영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프로젝트 다시 봄 컨설턴트 및 상담원 위촉

「프로젝트 다시, 봄」은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청년 금융회복 지원 사업으로, 고금리·다중채무 청년에게 연 1%대 대환대출을 비롯해 신용·재무 컨설팅 등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촉식에는 사회연대은행 임직원과 신용관리 컨설턴트, 상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컨설턴트는 금융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신용상담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과 1대1로 매칭되어 재무 진단부터 목표 설정, 실행 및 점검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상담원은 사업 신청 단계에서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 안내 등 신청 절차 전반을 맡는다.

위촉식에 참여한 이들은 “청년들의 금융 지원과 신용 회복 과정을 함께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대출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신용을 회복하고 건전한 금융습관을 형성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프로젝트 다시, 봄은 청년들에게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기회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사회연대은행 콜센터(02-2280-3351/3353)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 또는 프로젝트 다시, 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2003년 설립 이후 저소득·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지원해온 대표적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저신용·저소득층,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운영자금·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포용적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작성 2025.09.15 09:59 수정 2025.09.17 16:05

RSS피드 기사제공처 : 소상공인연합신문 / 등록기자: 손광식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