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9월 12일 대전 통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조사 공무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타당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분기별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제도 이해와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주관했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지자체에서 근무하는 투자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맡은 육동일 원장은 지방재정투자사업의 목표 지향성과 주민과의 소통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의 의미를 밝혔다.
교육 과정은 △투자심사제도 개요 △지방재정 타당성 조사 및 자체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사업 이력관리제도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 중심의 학습을 제공했으며, LIMAC의 지난 10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지방재정투자사업의 변화 흐름과 시사점을 짚는 시간도 마련됐다.
육동일 원장은 “지방재정투자사업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추진돼야 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측면까지 고려해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정책과 제도 개발, 자치단체 비전 제시와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연구원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연구를 선도하며 지방자치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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