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커크, 피격 당시 영상 SNS 만연히 퍼져

모자이크 없어...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서 무분별하게 퍼져나가는 고인의 사망 당시 모습

 

최근 미국 보수 성향 정치운동가 찰리 커크가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후, 그의 마지막 모습이 SNS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커크는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과 폭력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사건의 배경은 트랜스젠더와의 갈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었으며, 이와 관련된 영상이 SNS에서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있다.

 

사건 발생 후, 22세의 총격범이 체포되었고,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사형을 희망한다"는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커크의 사망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모자이크 없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의 확산은 고인의 유족과 지지자들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줄 수 있으며, 사회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SNS에서의 무분별한 공유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그를 지지했던 이들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커크의 사망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미국 사회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 관계자는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이렇게 소비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5.09.14 16:06 수정 2025.09.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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