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 맥파이테크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런칭 전문 브랜드 BLAST를 설립하고, 첫 프로젝트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BLAST가 대행을 맡은 ‘QUBE’ 프로젝트는 지난 6월 Kickstarter에서 약 50만 달러(한화 약 6억 7천만 원)의 펀딩을 달성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QUBE는 디지털 각도기, 수평계, 거리 측정기를 하나로 통합한 3-in-1 스마트 측정기기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DIY 사용자들에게도 실용적인 제품으로 각광받았다.
국내에서는 IT 유튜버 ‘잇섭’의 참여 영상이 공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펀딩 종료 직후까지도 검색 트렌드 상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QUBE 프로젝트를 통해 맥파이테크는 국내 총 펀딩액 70억원을 달성하며 1위 메이커로 자리잡게되었다.
실전에서 탄생한 실전형 런칭 파트너, BLAST
BLAST는 단순한 대행 서비스가 아닌, 직접 제품을 만들고 판매해본 맥파이테크의 경험에서 출발한 런칭 파트너다. BLAST의 모회사인 맥파이테크는 2017년부터 Kickstarter, Makuake, Wadiz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체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온 하드웨어 전문 기업이다.
제품 기획부터 제조, 콘텐츠 제작, 마케팅,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제품을 성공시키는 대행사”의 필요성을 체감했고, 그 답이 바로 BLAST였다.
투자형 모델, BLAS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특히 BLAST는 국내 최초로 콘텐츠와 마케팅 비용 전액을 선투자하고, 제품을 사입하여 프로젝트 운영부터 배송까지 맡아 진행하는 ‘투자형 서비스’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낮추는 것 보다는 소수의 프로젝트를 밀도있게 운영하며 높은 평균 펀딩금액을 달성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초기 하드웨어 스타트업도 글로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실제 QUBE 프로젝트 역시 이 모델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BLAST 관계자는 “단순히 캠페인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리스크를 나누고 끝까지 책임지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메이커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BLAST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www.studio-bla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