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9월 13일(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컴포즈커피가 오는 9월 13일 개최되는 ‘제1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이 대회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와 지역사회 협력 기관 ‘동네공감’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보조공학기기 체험 시연회, 안마 시연회, 시각장애인 생활 스포츠 시연회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컴포즈커피가 자사 MD 상품과 격려의 의미를 담은 상금을 후원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컴포즈커피는 시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자 후원을 결정했으며, 이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동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공된 MD 상품과 상금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양순분 관장은 “컴포즈커피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시각장애인분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역량을 사회에 알리고,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3년 개관 이후 ‘세상을 향한 작은 빛’이라는 미션 아래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운영 중인 바리스타 양성 사업은 지금까지 총 45명의 바리스타와 14명의 로스팅 마스터를 배출했으며, 2021년부터는 전국 규모의 바리스타 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전문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그간의 노력에 힘을 더하는 계기가 됐으며, 민간기업이 공공복지에 동참한 모범 사례로 기록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상생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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