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패션쇼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사진=DDP 공식 홈페이지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패션쇼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에 약 61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 증가한 수치로,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96%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문화행사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서울라이트는 기네스 세계기록에서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맵핑 디스플레이’로 공식 인정받았다.
행사 주제는 ‘EVERFLOW: 움직이는 장(場)’으로, 로랑 그라소, 디스트릭트, 아카 창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OpenAI와 협업한 AI 기반 미디어아트가 주목을 끌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줬다.
DDP 전역에서는 미디어아트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국·영문 오디오가이드가 제공됐다.
K-팝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정원과 제이크가 참여한 해설이 몰입감을 더했다.
행사 기간 열린 ‘서울라이트 DDP 포럼’ 역시 AI와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을 진행, 참가자 만족도가 99%에 달했다.
서울라이트의 여운은 다채로운 패션쇼로 이어진다.
오는 9월 14일 낮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댕댕 런웨이’가 열린다.
대학생과 특성화고 학생들이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댕댕이 닮은 꼴 콘테스트’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어울림광장에서는 시니어 모델들이 무대에 오르는 <펫션 is 패션 서울시니어패션쇼>가 마련된다.
국내 대표 시니어 모델들과 다양한 브랜드가 협업해 고전적 스타일부터 최신 유행까지 선보이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패션 컨설팅과 런웨이 체험도 무료로 진행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DDP는 창의성과 시민 참여를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와 국제 교류를 통해 서울의 창조 역량을 세계에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