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박동명 교수 초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 개최

[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99일 오전 10시 진안고원치유숲 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군위원 15, 분과위원 87)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은 전춘성 진안군수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전 군수는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예산 편성과정에 반영될 때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이 가능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법학박사, 교수)이 초청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법적 근거와 운영 원칙을 설명하며 참여예산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발명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진안군의 최근 참여예산 사례를 분석하면서, 생활SOC와 환경개선 위주의 사업에서 청소년 복지·공동체 강화·환경 정비로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은 제도의 취지를 다시 확인하고, 향후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침을 얻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 박동명 교수 초청 강의 ⓒ한국공공정책신문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 성황리 개최 (2025.09.09, 진안고원치유숲) ⓒ한국공공정책신문



작성 2025.09.09 18:51 수정 2025.09.09 18:56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한국공공정책신문 / 등록기자: 김유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