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10일이다.
이는 2003년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2004년 9월 10일 제1회 세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진 것에서 시작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꼽히고 있다. ‘2024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3.2명으로 이는 DECD 평균의 약 2.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자살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어려움, 경제적 부담, 만성질환과 같은 신체적 질환,
가정불화, 직장이나 업무상의 스트레스등이 있다.
이러한 일을 겪게 될때 우리는 혼자 힘들어하기보다는 주변 사람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통하여
자살충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종종 명확한 신호를 보낸다.
예컨대 소지품을 정리하거나 소중한 물건을 주변에 나누어주고, 혼자 있으려 하거나 대화를 피하는 행동이 그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발견했을 때 주변인의 따뜻한 관심과 대화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살을 고민하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살고 싶다’는 바람이 남아 있다”며,
“그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켜주는 것이 곁에 있는 사람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자살 예방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적 노력과 제도적 장치
우리 정부는 201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적 차원에서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해당 주간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해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해 극단적 선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에게
상담·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여러지역에서 관련 행사가 예정되어있다.



- * 군산시 - 생명존증 힐링 음학회 숨, 그리고 삶
* 양평군 – 양평군민과 함께하는 세계자살예방의날 기념행사
- * 강화군 – 마음나누고 희망더하는 마음여행
- * 제주도 -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자살위험 없는 Safety 제주”
이 밖에도 전국 각지에서 캠페인과 기념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생명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 가능한 곳>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상담전화 1388
-출처 및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528708&cid=43667&categoryId=43667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shhosp9804/223999998986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yangpyeong63/223944088393
군산시정신건강복지셎터
https://www.ksmhc.or.kr/HOME/index.php?_zidx=1391509918%5E1%5E1391509935&bmode=view&bnum=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