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중등 연령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더자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5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자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감 팥빙수 만들기', '나만의 방 만들기' 등을 통해 공감과 자신 탐색을 유도했다. 이후 '우리'로 초점을 옮겨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으로 이어졌으며, 핸드벨 합주를 통해 팀워크와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비폭력 대화법 교육에 중점을 둬, 참여 청소년들은 사티어 의사소통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대화 습관을 파악하고 직접 비폭력 대화 예문을 만들어 발표하며 관계 맺기 연습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의 의견을 말하기 어려웠는데, 대화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말하는 제 모습을 발견해 좋았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다른 참여자들도 "나의 감정에 대해 더 알게 됐다", "비폭력 대화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됐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마지막 시간에는 직접 만든 초콜릿을 친구에게 선물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훈훈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 및 심리 상담, 문화 활동 등 개인별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