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3호 양천캠퍼스 개관…AI·디지털 인재 양성 거점

12월까지 디지털마케팅·데이터분석·글로벌커머스 과정 운영…75명 청년 전문가 양성

누적 취업률 75% 달성, ‘일자리 매칭데이’로 교육-채용 원스톱 연계 강화

연내 구로·중랑 캠퍼스 추가 개관 예정…‘1자치구 1캠퍼스’ 체계 완성 앞둬

서울시가 9월 8일 서남권 청년들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책임질 ‘청년취업사관학교 양천캠퍼스’를 열었다. 이번 개관으로 23번째 캠퍼스가 문을 열며, 올 연말까지 전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체계가 완성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9월 8일 서남권 청년들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책임질 ‘청년취업사관학교 양천캠퍼스’를 열었다. 이번 개관으로 23번째 캠퍼스가 문을 열며, 올 연말까지 전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체계가 완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9월 8일 목동서로에 위치한 양천보건소 건물 3층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양천캠퍼스’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2곳이 운영 중이며, 누적 취업률 75%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왔다.  

 

 

양천캠퍼스는 연면적 794㎡ 규모로 강의실 3개,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교육실에는 AI·디지털 전용 PC와 눈 피로를 최소화하는 조명, 산소발생기 등이 설치돼 몰입형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학기에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마케팅 ▲AI 기획 및 데이터분석 ▲글로벌커머스 MD/BM 과정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5명의 교육생이 선발돼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역량을 기르게 된다. 특히 기업 인턴십, 현직자 멘토링,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이 포함돼 취업 연계 효과가 강화됐다.  

 

 

서울시는 교육 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데이’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3차례 개최돼 116개 기업이 참여, 300여 명 청년 구직자가 면접 기회를 얻었으며 다수의 채용 성과로 이어졌다. 오는 9월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와 게임·e스포츠 축제와 연계한 매칭데이가 예정돼 있다.  

 

 

시는 연말까지 구로·중랑 캠퍼스를 추가 개관해 ‘1자치구 1캠퍼스’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 AI·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양천캠퍼스와 매칭데이를 통해 교육에서 채용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09.08 10:08 수정 2025.09.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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