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시인 한정찬의 삶의 시편(詩篇)
삶의 시편(詩篇) 1
사랑하라.
그 말씀.
사랑하는 사람은
햇빛처럼
늘 따뜻하다.
사랑하는 사람은
장미꽃을 피우리라.
기뻐하라.
그 영광.
기뻐하는 사람은
열정으로
늘 벅차 있다.
기뻐하는 사람은
유자꽃을 피우리라.
기도하라.
그 염원.
기도하는 사람은
항심으로
늘 경건하다.
기도하는 사람은
달맞이꽃을 피우리라.
감사하라.
그 은총.
감사하는 사람은
달빛처럼
늘 온유하다.
감사하는 사람은
다알리아꽃을 피우리라.
용서하라.
그 모습.
용서하는 사람은
별빛처럼
늘 영롱하다.
용서하는 사람은
복숭아꽃을 피우리라.
건강하라.
그 돌봄.
건강한 사람은
기적처럼
늘 일을 한다.
건강한 사람은
백합꽃을 피우리라.
순종하라.
그 겸손.
순종하는 사람은
악기처럼
늘 울림 있다.
순종하는 사람은
금낭화를 피우리라.
인사하라.
그 예절.
인사하는 사람은
소통으로
늘 명랑하다.
인사하는 사람은
붓꽃을 피우리라.
기부하라.
그 손길.
기부하는 사람은
샘물처럼
늘 솟구친다.
기부하는 사람은
해바라기꽃을 피우리라.
봉사하라.
그 행복.
봉사하는 사람은
마중물처럼
늘 새로 난다.
봉사하는 사람은
둥굴레꽃을 피우리라.
진실하라.
그 간절.
진실한 사람은
착함이
고움으로 빛난다.
진실한 사람은
가지꽃을 피우리라.
정직하라.
그 순수.
정직한 사람은
진실로
고결이 묻어난다.
정직한 사람은
글라디올러스꽃을 피우리라.
안전하라.
그 보호.
안전한 사람은
무탈이
온몸에 스며있다.
안전한 사람은
솜방망이꽃을 피우리라.
소통하라
그 마음.
소통하는 사람은
배려가 받쳐있다.
소통하는 사람은
페튜니아꽃을 피우리라.
한정찬
□ (사)한국공무원문학협회원, (사)한국문인협회원, (사)국제펜한국본부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원 외
□ 시집 ‘한 줄기 바람(1988)외 29권, 시전집 2권, 시선집 1권, 소방안전칼럼집 1권’ 외
□ 국무총리상, 도지사상 2회, 농촌문학상, 옥로문학상, 충남펜문학상, 충남문학대상, 충남도문화상 외
□ 행정안전부 안전교육전문강사(화재안전, 자연재난안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방안전컨설턴트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