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츨처 김종인 편집장
[명사 인터뷰] 한국 조리계를 이끄는 길잡이, 박병일 교수
호텔외식조리계열의 박병일 교수는 한국 조리계에서 ‘실무와 학문, 현장과 교육을 잇는 다리’로 불린다. 그는 호텔 주방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토대로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으며, 국내외 요리 경연대회에서 지도자이자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한국 조리인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세워왔다.
세종대학원 호텔경영학과 외식경영 석사 과정을 수료한 박병일 교수는 르네상스 서울 호텔 중식 Chef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전북과학대학과 대경대학에서 중식 외래·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교육자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한국조리협회 상임이사이자 다수 국제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화려한 수상 경력은 후학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상징’으로 자리한다.
2014년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푸드그랑프리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2017년 K-WAKS 전국요리경연대회 우수 지도자상
2018년 국제탑쉐프그랑프리 최우수 지도자상
2021년 월드마스터즈 챌린지컵 최우수 지도자상
2023년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우수 지도자상
2024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우수 지도자상
2025년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특별 탑쉐프 지도자상
2025년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요리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문화와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학생들이 기술뿐만 아니라 ‘철학’을 담은 요리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의 교육 철학은 수많은 제자가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내도록 이끄는 힘이 되었다.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코리아 월드푸드챔피언십, 국제탑쉐프그랑프리, 월드마스터즈 챌린지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그는 늘 “공정한 심사, 미래를 위한 격려”를 강조한다.
“요리 교육은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인격을 세우는 과정입니다. 지도자의 역할은 칼을 잡는 법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