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중단' 백종원, 원산지 허위표시 의혹으로 경찰 5시간 조사
요리연구가이자 외식 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식품 위생법 및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025년 9월 5일 현재, 그는 피의자 신분으로 5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지난 5월 선언했던 '방송 활동 중단' 이후 그의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덮죽', '쫀득 고구마빵' 등 원산지 의혹으로 경찰 소환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등 더본코리아 제품들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다는 의혹에 대한 고발 및 진정을 여러 건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4일 백 대표를 직접 소환해 약 5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해당 제품들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재료의 원산지를 속여 표기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높은 신뢰를 쌓아온 백 대표가 직접적으로 연루된 원산지 허위표시 의혹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활동 중단 선언 이후 이어진 논란
이번 경찰 조사는 백종원 대표가 지난 5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촬영 중인 방송을 제외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지 약 4개월여 만에 불거진 일이다 . 당시 그는 "여러 논란"을 이유로 들며 방송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3주 만인 5월 31일,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으나, 댓글 기능이 차단되어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 또한, 더본코리아의 '빽햄' 관련 논란 등 최근 여러 이슈가 겹치면서 백 대표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체 불가' 존재감 속 향후 행보는?
백종원 대표는 국내 외식 산업에 미친 영향력과 대중적 인지도로 '백종원 파워'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논란들이 그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그의 대외 활동 및 더본코리아의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은 그의 '흑백요리사2' 출연 여부와 향후 활동 재개 시점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