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시정비사업의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5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2025년 인천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전문과정’ 개강식과 정비사업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과정은 조합 임원과 조합원 등 정비사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총 12강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는 인천시 주거정비과장과 교육 관계자, 강사진이 함께해 교육 방향을 소개하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강의 주제는 도시정비사업의 쟁점과 과제, 정비사업 디자인 변화, 인천 도시정비기본계획, 부동산 개발, 조합 구성과 운영, 영국 역세권 정비사례 등이다.
또한 감정평가와 사업성 분석, 신속통합계획, 공사비 선정 기준, 이주대책, 전문관리업체 선정, 조합운영 온라인 서비스 등 실무 중심 내용이 포함됐다.
강사진에는 국내 도시정비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법·제도부터 사업 운영 노하우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심층 이해를 쌓으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두홍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라며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사업 주체로서 전문성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