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5년 8월 21일 부터 24일 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의 타이즈 카이르칸 에서 열린 ‘누델친 나담’ 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몽골 및 유목 국가들의 유 · 무형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유목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수십 개국에서 참여하였으며 광주의 문화 예술 대표단인 “충장22 문화 사업단” 도 문화 사절단으로 초대 받아 자리를 빛냈다.

광주 동구청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도 문화 예술 청소년부 간의 MOU 체결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 교류는 양국의 문화 예술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산내들 아트 갤러리의 김웅, 이재연 대표가 행사에 참여하여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현지 언론 매체와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디지털 색소폰 연주자인 이재연 대표와 양악 대금 연주자인 김웅 대표는 직접 개발한 악기인 양악 대금과 직접 편곡한 '어메이징 아리랑' 이라는 의미 있는 연주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서양의 대표적인 찬송가인 "어메이징 그레이스'' 와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결합하여 편곡한 이 곡은 동서양의 음악과 악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김웅 대표가 개발한 양악 대금은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전통 대금을 서양의 12 음계로 제작하여 다양한 악기와 협연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그 실용성을 인정받아 대금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적인 시도였다.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김웅, 이재연 대표의 창의적인 무대는 한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몽골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의 활약은 앞으로도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웅, 이재연대표는 현재 산내들 아트 갤러리 확장 이전으로 악기 제작과 전시, 레슨, 공연 등 광주의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산내들 아트 갤러리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