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오는 9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상인·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작은 축제’를 두 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골목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일상 속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9월 6일(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913송정역시장에서 ‘맥주 페스타’가 열린다. 올해 7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맥주와 먹거리,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진행된다.
△트로트 가수 송준의 무대 △뮤직밴드 네시봉 공연 △DJ장군 & 잭팟크루 EDM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맥주 빨리 마시기 △팔씨름 대회 △림보 등 참여형 이벤트와 △게임존 △룰렛 이벤트 △구매 영수증 인증 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어 9월 27일(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는 광산로 1~3구간에서 ‘광산로 행복 축제’가 펼쳐진다. 트로트 가수 조우현, 가로수 크루, DJ춘디 & 이카루스가 무대를 꾸미며 골목을 신나는 공연으로 가득 채운다. 이와 함께 △상가 구매 인증 이벤트 ‘장보고뽑장’ △맛 쉼터 △플리마켓 △인생네컷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백윤선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은 “시민 누구나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작은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창업 테스트베드 상점가 운영, 랜드마크 조성, 특화 테마거리 활성화, 남도맛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쇠퇴한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revive58020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