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도전적 창작세계... 오정웅 창작독주회, 전통과 실험이 교차하는 9월의 무대

하프시코드를 중심으로 한 신작 발표


작곡가 오정웅이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 ‘오정웅 창작독주회’가 오는 9월 19일 서울 반포 심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청년예술가도약지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기획과 제작은 피아올라가 담당했다.


이번 무대는 하프시코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오정웅의 세 편의 신작이 초연된다. 바로크 바이올린 박지희·이수연, 비올라 임요섭, 첼로 홍승아 등 고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적 실험이 어우러지는 장대한 음악적 여정을 완성한다.


특히 세계 초연되는 ‘Harpsichord Concerto no.2’는 미분음과 실험적 기법을 과감히 도입해 이전에 없던 신선한 음악 세계를 제시한다. 청중은 고전과 현대가 충돌하며 빚어내는 긴장감 속에서 색다른 미학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피아올라 측은 “이번 공연은 하프시코드를 다시금 현대 음악 속에 위치시키는 실험적 도전”이라며, “젊은 작곡가의 창의성과 독창성이 살아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 2025.09.05 03:04 수정 2025.09.0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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