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몸으로 때우는 '잡부'를 넘어, 전문 기술을 가진 '기술자'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근로자의 바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내세울 만한 거창한 자격증이나 경력 증명서가 없다면, 어떻게 내 기술 수준을 증명하고 더 높은 일당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 문제는 많은 이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고민이자, 오늘날 인력 시장의 핵심적인 과제입니다.
㈜인력지원 신승국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일용직 현장에서는 거창한 서류보다 실제 작업 능력과 성실성이 더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객관적인 증명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단순히 돈을 더 버는 것을 넘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길입니다.” 신 대표의 말처럼,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담긴 기술은 단순한 노동력을 넘어선 소중한 자산이며, 이 자산을 어떻게 증명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술, 당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
자신의 기술 수준을 명확히 증명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요? 그 이유는 여러 통계와 현장의 목소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2024년 6월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조사에 따르면, 기술직 근로자의 일평균 임금은 18만 원 이상으로, 단순 노무직(12만 원)에 비해 50%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술이 곧 높은 가치를 의미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신승국 대표는 "기술직으로 인정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용접 기능사, 미장 기능사 같은 자격증은 여러분의 전문성을 공신력 있게 증명하며, 인력사무소는 이러한 자격증 소지자를 '특별 관리'하여 더 좋은 조건의 현장에 우선적으로 배정합니다. 하지만 자격증이 없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경험과 능력이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기술 증명은 서류(자격증)와 경험(경력) 그리고 실력(작업 능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인력사무소 담당자와의 면담 시 자신이 어떤 작업을 해봤고, 어떤 장비를 다룰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기술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주택 인테리어 현장에서 목공 작업을 했습니다. 특히 몰딩 시공과 문틀 교체에 자신이 있습니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력사무소는 당신의 '기술 이력서'
인력사무소는 단순한 일자리 중개소가 아닙니다. 이곳은 여러분의 기술과 경력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여러분의 ‘기술 이력서’와 같습니다.
신승국 대표는 "저희 모누 앱은 구직자분들이 자신의 경력과 기술을 상세하게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현장에 나가는 것을 넘어, 자신의 기술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더 높은 단계의 기술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또한, 현장에서의 좋은 평가가 앱에 기록되면, 이는 다음 일자리 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 더 좋은 조건을 얻는 선순환을 만들어냅니다.”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일당을 벌기 위해 현장에 나가는 것을 넘어, 여러분의 기술과 노력을 인정받고 싶지 않으신가요? 지금 바로 모누 앱을 통해 당신의 기술을 '자격증'처럼 증명하고, 당신의 가치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 첫걸음을 시작해 보십시오.
[칼럼제공]
전국인력신문 신승국 기자
이메일 : monu100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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