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반지형 경피적 혈액 산소포화도 측정기 ACRO-1
㈜지니안은 지난 8월 26일, 웨어러블 의료기기 전문기업 ㈜올케어러블과 반지형 경피적 혈액 산소포화도 측정기 ‘ACRO-1’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니안은 국내외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CRO-1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입원 환자 모니터링과 수술 환경의 안전성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을 계획이다.
ACRO-1은 KAIST CISS 교수진이 약 6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한 의료기기 2등급 허가 제품으로, 관련 보험 코드가 적용되는 품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집게형 측정기의 경우 수술 중 환자 이동이나 처치 과정에서 장비를 일시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모니터링에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반면 ACRO-1은 반지형 웨어러블 구조로 설계되어 마취 유도 단계부터 회복 시점까지 연속 착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측정기를 제거할 필요 없이 실시간·지속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수술 중·수술 후 모니터링 공백을 줄여 환자의 안전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ACRO-1은 ▲최대 36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8g의 초경량 디자인 ▲네일아트 상태에서도 측정 가능한 정확도 ▲다양한 사이즈 옵션 ▲생리학적 경보 기능 등을 갖춰,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되었다.
㈜올케어러블은 ACRO-1에 이어서 New All-in-One 웨어러블 등 신제품 개발을 추친 중이며, 향후 확대되는 웨어러블 메디컬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지니안은 데일리 스킨케어부터 메디컬 뷰티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올케어러블과 협력하여 의료기관 대상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도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니안 안찬웅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환자 모니터링 환경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올케어러블과 협력하여 의료기관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