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전한 보육 환경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지도·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간 시간대 보육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설 운영의 적정성과, 아동 안전 및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점검 기간 중에는 야간연장 보육시간(오후 7시 30분 이후)에 불시 점검을 병행해 실제 운영 실태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시가 지정한 야간연장 어린이집 16개소의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표에 따른 실태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야간연장 운영기준 준수 ▲아동 보육 실태 및 교사 근무 실태 ▲석식 및 급·간식 식단의 적정성과 위생 ▲보육실 내 청결도 및 별도 프로그램 운영 ▲아동 안전관리 현황 등이다.
시는 필요할 경우 시설 내 CCTV를 열람해 운영 실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행정지도 또는 현장 시정·개선을 실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