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InnoDtech, 대표 주보훈)가 글로벌 IT·덴탈 전시회 참가와 현지 맞춤형 전략 강화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이노디테크는 주보훈 대표가 30년 이상 쌓은 치아교정 전문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치아교정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 △환자 맞춤형 투명 교정 솔루션 ‘클라라AI(clara AI)’ △환자용 투명 교정 관리 앱 ‘클라라(clara)’를 제공하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교정 솔루션을 지원한다.
닥터덴트AI는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실시간 자동 추천해 교정 치료 효율을 높이고, 클라라AI는 철사 교정 장치의 단점을 보완한 투명 교정 솔루션으로 통증이 적고 눈에 띄지 않으며, 클라라 앱은 환자의 착용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올해 이노디테크는 CES(미국 라스베이거스)와 IDS(독일 쾰른) 등 세계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회 현장에서 닥터덴트AI의 빠른 처리 속도와 고품질 시뮬레이션 영상이 주목받았으며, 유럽·중동·아시아·북미의 덴탈 산업 관계자와 30여 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현재 일본, 베트남, 튀르키예, 유럽 주요 치과 유통사 및 병원 그룹과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노디테크는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 중국 상하이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DENTECH CHINA)’에도 참가해 고도화된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기능을 선보이며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인증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규제 친화적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 현지 언어 지원 및 지역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강화한다.
주보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덴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기술력과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거점인 중국, 일본, 미국, 유럽,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디테크는 AI 기술과 임상 데이터를 융합해 교정치료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과 아시아 의료 시장에 한국 치과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치과 전문 의료인과 AI 개발자가 함께 참여해 ICT 융합 치의학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innodtec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