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에서 ‘아트부스서울(ArtBooth Seoul)’이 주최하는 현대미술 전시 ‘Manifesto of Presence(존재의 선언)’이 9월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아티스트 에이전시 ‘테토(TETTO)’와 공동으로 기획되어, 한국 미술의 현재성과 실험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제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서울이 아시아 미술 허브로 부상하는 과정에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부스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팝업 전시를 통해 작가, 관람객, 컬렉터 간의 문화적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신진 작가와 기성 작가 모두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왔다.
서울 지점인 ‘아트부스서울’은 아시아 최초의 확장이며, 서울과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예술 교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트부스는 중동과 한국을 잇는 예술 협력의 서막을 연 셈이다.
전시 관계자는 “서울과 아부다비를 오가며 한국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가들을 세계 무대에 소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K-아트의 위상이 세계 미술계에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부스서울은 단순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작품 거래 및 재판매를 지원하며, 예술가와 컬렉터, 대중이 만나는 글로벌 아트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테토’와의 협업을 통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나열을 넘어, 관객이 ‘존재’와 ‘현대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몰입형 콘텐츠다.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이 중동 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어떤 새로운 예술적 화학작용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아트부스서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중동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며, 한국 미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요약 및 기대효과
아트부스서울은 아부다비 기반의 글로벌 갤러리 'ArtBooth'의 아시아 최초 지점
서울-아부다비 간 문화 예술 교류 촉진
키아프·프리즈 기간 맞춰 글로벌 주목
테토와의 협업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실험성과 창의성 집중 조명
K-아트의 위상 제고 및 글로벌 아트 생태계 확장
결론
‘Manifesto of Presence’ 전시는 단순한 예술 행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한국과 중동을 연결하는 문화 다리로서, 아트부스서울은 서울이 국제 미술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K-아트가 가지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