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파란 만장한 정치 역사 뮤지컬 ‘나의 대통령’ 시사회 현장 마지막 장면의 커튼이 내려지자 3시간에 걸쳐 망부석같이 꿈쩍도 앉았던 관객들은 인내력의 경계치를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침 소리 외에는 칠흑같이 깜깜한 블랙홀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던 3시간 관람했던 관객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자유 평화를 위해 인권을 위해 바늘방석 같은 살얼음 정치판 삶을 살았던 망자에게 미안하였고 죄스러웠다.
모처럼 문화병에 목마르고 병들었던 관객도, 모처럼 어두움을 즐기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연인들도, 열정의 맥이 끊어졌다. 손도 굳었다, 연인의 어깨에 기대지도 않았고, 쪽쪽대며 맛깔나는 입맞춤 행위도, 찐한 사랑의 표현도 미안한 감정뿐,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며 옆 지기를 의식하게 하였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망자의 삶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울컥울컥 핏 덩어리를 쏟아내게 했던 서리발 같은 평정을 유지해야 하는 기자의 마음 마지막 장면에 숨쉬고 사는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다.
앞사람 뒷 통수도 보이지 않았던 몰입감 속에 빠져들었던 칠흑같은 장내 세 시간.
출연 배우 50여 명이 시초의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와 대열을 정렬하는 짧은 시간 객석에 불이 들어오기전 까지
장내는 칠흑, 정적, 고요, 심연 깊은 곳으로 가라앉았던 관객들이 잠에서 깨어 수면위로 오른다, 곳 이어 무대의 커튼이 내려앉았을때서야 300여명의 관객들 이 잠에서 깨어 나 잠시 잊었던 망각의 기억이 살아나는 순간이었다.


배우들의 블랙 홀 연기에 숨이 가쁘게 한 동안 잊었던 옆지기의 손을 어루만지고, 눈물을 닦아주고, 도둑같이 찰나의 키쓰를 한다. 30여명의 뮤지컬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와 가창과 호소력에 최고로 끌어올리는 긴장이 풀려 정신을 차렸을때
장내가 떠나갈 것같은 함성과 환호와 박수갈채소리에 넋을 잃은 관객은 최고의 찬사로 보응하였다
그칠 줄 모르는 박수갈채와 환성이 그칠지 모른다. 무대 아래에서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리는 기자의 마음이 멍먹하다.
눈가에 맺힌 이슬 때문에 카메라를 들이댈수없다.
필자의 가슴을 도려내고, 아려오는 슬픔, 밀려드는 파도, 가슴을 멍하게 하였던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나라다운 나라답게, 국민의 삶 같지 않은 삶을 위해, 민주주의의 평온한 삶을 위해서 처절한 분루, 지금도 핏자국으로 피가 불덕불덕 솟구치고 용솟음 치는 것 같은 감동의 피로 낭자한 현장을 역사의 길을 걸어온 내 자신이 부끄럽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영화속의 주인공은 목포 상고를 졸업 후 목포일보 신문사 청년 대표로 활동하였고 전쟁 기간 중에는 해운회사를 운영한 이력으로 가난에 찌들고 무지한 수많은 사람들을 돌보고 베풀어 주었고 외국 선박들의 사람들과 선원들 승객들, 파이프를 문 선장들을 많이 봐왔을 것이다.

그가 정치를 하지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그는 당연히 정치맨!
당연시 할 것은 정치뿐, 오직 정치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항구 포구에서 가난한 사람과 같이 삶을 살았던 무대 속 주인공은 정치 인생을 접할수 밖에 없었던 운명!
과거를 바꿀 순 없지만 미래는 만들 수 있는 정신으로 1957년 민주당 입당으로 정치 인연이 시작되었고 뒷걸음치는 격동의 시기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투쟁가가 되었다. 1981년 Bruno Kreisky 인권상, 1987년 미국 George Meany 인권상 수상, 1998년 무궁화대훈장, UN인권협회 인권상을 ,2000년 라프토 인권상, 같은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이력이 있었다. 그 후 세계정치지도자상, 민주주의 수호자상, 늦봄 통일상, 제7회 만회상, 코리아 소사이어티 선정 밴플리트상, 제1회 베를린대학교 자유상등을 받았다 모진 고문으로 목발을 짚어야 만 한 했던 과거의 흔적을 진하게 덕지덕지 눌러붙은 껌딱지 같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이력이 있는 지도자였다.
그의 정치이력은 1972년 10월 17일 비상계엄과 쿠데타로 인한 충격과 상처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투쟁사였으며 그의 일생은 우리 사회에 큰 교훈적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했던 인고의 세월 투쟁록이다. 그는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였고 그가 남긴 발자취를 볼 때에 역사적, 학문적 가치가 클 뿐만아니라 정치적으로 현실적으로 민주주의 발전의 향상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망자는 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멘투멘 설득 작전으로 일관 정치 신조를 굳혔고, 민주화를 위한 국제 무대에 그 다운 역할을 했다.
그는 독재정권이 일 방향 역행하였던 한국 정치사에 때 이른 민주화를 역설하여 민의의 회복을 위해 자신이 희생할 수 있다는 각오를 보여주었다.
정치란 행위에 가치, 의리, 인정, 뜻, 목적은 힘을 가졌을 때 뿐이다는 것을 느꼈고 그만큼 좌절도 배신도 수도 없이 당했다.
정 방향적 으로 정치를 이끌어가기 위해 힘의 논리를 깨달아 대통령에 도전하였지만 끊임없는 정치 공작에 번번히 좌절 현해탄의 망망대해에 버려져 구출되는 영화보다 영화 같은 삶을 살았다.
그리고
마침내 1998년, 김대중은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취임 당시 대한민국은 외환 위기라는 초유의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었으나,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조 개혁을 통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국가 경제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셨다.

특히,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햇볕정책'을 추진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2000년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역사적인 만남을 통해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민주화와 남북 평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시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자랑스러운 순간이자,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다.
재임 기간 동안 정보기술(IT) 산업 육성과 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정계를 은퇴하신 이후에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으셨으며, 끊임없이 지혜를 나누고 사회 통합을 강조하였다. 2009년 서거하시기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행동하는 양심으로 우리 국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8월28일 부천 시사회 개장 전야제 오후 6시 시사회에 참여한 인사로 조용익 부천시장은 문화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지원은 있겠지만 간섭은 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오늘의 시사회를 기해서 김대중 정신으로 문화 예술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자고 하였다. 덧붙여 부천을 김대중 정신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뮤지컬로 막을 올려 뜻깊고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고 감상평을 하여 주었다.
이 날 현장에 참석한 인사로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 박지원 국회의원이 참관 김대중 정신을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며 나의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국회 행정일로 참석을 하지 못한 추미애 국회의원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한 끊임없는 삶을 살았던 행보에 경의를 표했으며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이 따뜻하게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 지방 부천시 김기표 국회의원은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오늘의 무대를 통해 각인하고, 숭고한 민주주의 정신과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고 함께 지키자고 하였다.
나의 대통령은 15년 동안 품은 꿈을 이룬 권호성 연출가, 인간다운 신념과 따뜻한 음악을 표현한 이술아 작곡가, 우리 세대의 역사 공부는 현대사앞에서 멈출뻔 한 것을 진남수 작가가 사력을 다해 2024년 12월3일 다시 일으켜 세울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덧 붙이는 것을 잊지않았다.
김대중 어록에 실린 시어 모음
-.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 편이다.
-. 정의와 인권 수호가 사회의 근본 자세다
-. 민주주의가 반석에 섰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는 동전의 양면이고 수레의 양바퀴와 같다.
-. 희망은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 민주주의에 공짜는 없다. 모든 민주주의의 밑거름은 국민들의 피와 땀, 눈물이다.
-. 지도자의 진정한 척도는 타인에 대한 영향력이다.
-. 전쟁없는 평화는 정의와 조화의 상태다
-. 변화는 개인의 행동에서 시작된다.
-. 오래 참는 마음, 그것이 사랑과 화합으로 가는 출발점이다.
-. 용서와 사랑은 진정 강한 사람만이 행할 수 있다.
-. 국민 외에는 믿을 대상이 없다.
-. 자유와 평화는 대화와 이해를 통해 이루어진다.
-. 민주주의는 목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에 있다.
-. 국가의 위대함은 그 크기보다 인류애에 있다.
-. 용서만이 진정한 다화와 화해의 길이다.“
-. 정의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되어야 한다.
-. 용서하게 되면 인생의 전투에는 지더라도 전쟁에서 이긴다.
-. 화해는 과거를 인정함으로 시작된다.
-. 사랑과 연민의 힘은 깊은 증오도 치유할 수 있다.
-. 청년이 정의롭ㄱ 책임있게 행동할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빛난다.
-. 진정한 민주주의는 공정하고 부패 없는 사회를 만든다.
-. 진정한 위대함은 권력이 아닌 영향력으로 증명된다.
-. 변화를 위한 가장 강력한 힘은 교육이다.
-. 정치적 안정은 모두의 목소리가 존중될 때 가능하다.
-. 부패는 정의의 토대를 침식한다.
-. 평화는 갈등의 부재가 아니라 화해와 정의의 실현이다.
-. 청년은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희망이다.
-. 우리에게는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의 인권을 종중하고 고통받는 어린이가 없는 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다.
위와 같이 격동의 시기에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해 고난의 세월 동안 한국인 중에 다양하고 다채로운 세계적 명성의
상징적인 상을 받은 지도자는 망자만이 유일하지 않았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