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연방 공무원에게 'Copilot' 1년 무료 제공

GSA와 Microsoft의 초대형 ‘OneGov’ 계약, 첫해 절감액 31억 달러

Microsoft 365 Copilot 무료 제공·Azure 할인·보안 강화까지 아우르는 패키지

$20M 예산 투자로 AI 도입 촉진, 3년간 최대 60억 달러 가치 창출

미국 연방정부 기관들을 위한 대규모 “원거브(OneGov)” 계약을 통해 Microsoft는 Microsoft365Copilot을 G5 라이선스 기반의 공무원에게 최대 12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며, 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대폭적인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첫해에만 약 31억 달러의 세금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서비스청(GSA)은 Microsoft와의 협력을 통해, ‘OneGov’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Microsoft는 Microsoft365 Copilot, Azure 클라우드, Dynamics 365, Sentinel, EntraID 거버넌스 등에 대해 상당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G5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기관에는 Microsoft365 Copilot을 12개월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첫 해에만 약 31억 달러 규모의 예산 절감이 기대되며, 전체 계약 기간인 3년간 최대 6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할인 혜택은 일부 제품에 대해 최대 36개월까지 적용될 수 있으며, 기관들은 2026년 9월까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Microsoft는 기존에 Azure, Microsoft365 및 주요 AI 서비스들이 FedRAMP High 승인을 받았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Copilot도 국방부로부터 잠정적으로 승인받은 상태이다. 정식 FedRAMP High 인증은 조만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Sentinel 및 Entra ID 등의 보안 도구는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 도입과 활용 극대화를 위해 Microsoft는 추가 지원 예산 2천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각급 기관 대상으로 워크숍 및 최적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공무원들이 AI 도구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GSA–Microsoft의 ‘OneGov’ 계약은 미국 연방정부 조직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행정 효율성과 비용 구조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다. 12개월간 무료로 제공되는 Copilot과 보안 인증이 완료된 AI 인프라, 그리고 긴밀한 교육 지원은 연방기관들이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보다 수월하게 수용하도록 돕는 기반이 될 것이다.

 

 

작성 2025.09.03 08:40 수정 2025.09.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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