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팩토리 최상묵 대표, 트렌드와 철학으로 공간을 브랜드하다

26년 업력과 100여 개 포트폴리오, 신뢰를 쌓아온 인테리어 전문가

세계적 트렌드와 학문적 통찰로 공간에 스토리를 입히다

후학 양성을 꿈꾸며, 교육이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믿음을 실천하다

(주)비알팩토리 최상묵 대표

수많은 인테리어가 있지만 기억에 남는 공간은 드물다. 

 

비알팩토리 최상묵 대표는 그 이유를 ‘철학의 부재’에서 찾는다. 단순한 시공이 아니라 세계적 트렌드와 학문적 통찰을 접목해 공간에 스토리를 불어넣는 것이 그의 방식이다. 

 

인테리어 전문가로서 26년의 업력과 100여 개의 포트폴리오는 이를 증명하며, 이제 그는 공간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리더

 

최 대표는 대학에서 가구 디자인을 전공한 뒤, 에넥스와 리바트에서 주방 가구 및 토탈 인테리어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한샘에서 팀장을 역임하며 대형 건설사 모델하우스와 아파트 분양 인테리어를 주도했다. 

 

10여 년간의 실무 경험은 그에게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시장 감각을 길러주었고, 이는 창업 이후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기업 비알팩토리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

 

 

 

세계적 트렌드와 학문적 통찰

 

한샘을 퇴사한 그는 더 큰 도전을 택했다. 인테리어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이탈리아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인테리어 석사 과정을 수료하며 세계적 트렌드와 디자인 철학을 깊이 있게 연구했다. 

 

이러한 학문적 토대는 실무와 결합해 비알팩토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됐다. 단순히 ‘예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SNS에 공유하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을 설계하는 데 집중한다.

 

 

 

디테일까지 철학을 담는 태도

 

“인테리어는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일이 아닙니다. 작은 조명 하나, 가구의 배치 하나에도 반드시 이유와 기획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의미 없는 디자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공간을 만듭니다.”

 

비알팩토리 최상묵 대표의 말처럼 그의 공간에는 사소한 디테일까지 철학이 담겨 있다. 이는 단순한 시공이 아닌 ‘왜 이 디자인이어야 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설계자로서의 신뢰를 가능하게 한다.

 

 

 

삼성공감 정신건강의학과 인테리어 사례

 

 

이러한 철학은 실제 현장에서도 구현된다. 

 

대표적인 예가 강남 삼성공감 정신건강의학과 인테리어다. 흔히 정신과는 생소하고 두려운 공간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비알팩토리는 이를 ‘자연 속의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3층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창밖 풍경을 자연과 이어지도록 기획해 환자들이 숲속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

 

“정신건강의학과라는 공간이 환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연과 맞닿아 있는 듯한 안정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공간이 치료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의도한 디자인입니다.” 최 대표는 이렇게 설명한다.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비알팩토리는 디자인 제안 단계부터 투명한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3D 제안서와 도면을 통해 고객이 공간을 미리 체험하도록 하고, 계약 이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를 확립했다. 

 

여기에 1년 무상 A/S, 실내건축 면허 기반의 전문성까지 더해지면서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인테리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교육과 후학 양성, 그 너머의 비전

최상묵 대표의 최종 목표는 단순히 인테리어 사업의 확장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철학을 후학들과 나누며, 디자인 아카데미를 설립해 교육으로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는 중앙대학교 공예학과, 목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등에서 출강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쳤다. 지금도 당시 제자들과 연락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대표의 영향을 받아 인테리어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좋은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그의 말은 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자, 실제로 제자들의 삶에서 확인되는 현실이다. “어제의 은혜로 오늘을 살 수 없다”는 말처럼 최상묵 대표는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공간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고,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한다. 

 

인테리어를 넘어 사람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남기려는 전문가, 그것이 바로 비알팩토리 최상묵 대표의 진짜 브랜드다.

 

 

최상묵 대표가 말하는 ‘의미 있는 디자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증명된 원칙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면 그의 공간이 만들어낼 다음 이야기에 주목해도 좋다.

작성 2025.09.02 00:09 수정 2025.09.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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