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대표 이남숙)가 몽골 울란바토르 바이양걸구를 찾아 현지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본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3박 4일간 회원 20여 명과 함께 현지를 방문해 약 850만 원 상당의 학용품과 의류를 전달하며 교육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일정에서 특히 의미 있는 성과로는 청소년 학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 꼽힌다.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와 바이양걸구는 이번 합의를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을 마련, 장학금 형태로 현지 청소년들에게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남숙 대표는 “아이들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월 장학금 지원을 결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 역시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한 회원은 “아이들의 맑은 눈빛과 환한 미소에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몽골 바이양걸구청장 또한 “이번 지원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그동안 국내에서 단체헌혈, 환경정화, 어르신 효 잔치, 해피박스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몽골 방문은 세 번째 해외 나눔 사례로, 단체는 향후 국제적인 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단체 관계자는 “작은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이 된다”는 슬로건처럼 국경을 넘어 나눔을 이어가며 소외된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