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두려운 벽이 아니라, 삶을 지켜주는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채무자 지원을 위해 『금융소비자를 위한 법령해설서: 이자제한법』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복잡한 금융 제도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따뜻한 안내서다.

사진제공: 법무법인 대율
집필단장 백주선 변호사(법무법인 대율)는 “법률을 알지 못해 더 큰 고통에 빠지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해설서가 채무자와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힘이 되는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단장 박현근 변호사(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회장)는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고 싶다”며 “이 책이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민변은 이번 해설서를 시작으로 대부업법 등 생활과 밀접한 금융 법령 해설서를 연이어 발간할 계획이다. 민생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경제적 권익 보호와 공정한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발간은 단순한 법률 해설을 넘어, 채무에 지친 이웃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은 희망의 책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