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오는 9월 1일부터 BC카드와 손잡고 ‘로컬브랜드 상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세 번째로 열리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시민들이 지역 상권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BC카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노원 경춘선공릉숲길, 용산 용마루길, 관악 샤로수길, 서초 케미스트릿 강남역, 강북 사일구로, 동대문 회기랑길, 성북 성북동길, 중랑 상봉먹자골목 등 8개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진행된다. 행사 규모는 약 17억 원에 달한다.
행사기간 중 상권 내 약 3,100개 가맹점에서 비씨카드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7천 원이 청구 할인되며, 상권별 월 최대 3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단란주점·유흥주점·주유소·병원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BC카드 ‘페이북’ 앱 내 ‘#마이태그’ 메뉴에서 ‘로컬브랜드’를 선택해야 하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맹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연말까지 각 상권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플리마켓, 야외 거리공연, 원데이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쿠폰과 굿즈,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상권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민간과 공공이 힘을 모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혜택과 함께 문화적 즐거움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