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정보신문] 정현화 기자 =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변 인근에 들어서는 ‘진하 한양립스 그랑블루’가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지역 주택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까지 총 6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475세대와 오피스텔 35실을 합한 510가구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다.
전용면적은 74㎡와 84㎡ 중심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74㎡ A형은 107세대, 74㎡ B형은 16세대, 84㎡ C형은 89세대가 공급되며, 오피스텔 84㎡ 타입도 포함된다. 분양가는 약 3억 7,800만 원에서 5억 400만 원대에 형성되며, 평당 약 1,521만 원 수준이다. 이는 울산 최근 2년 평균 분양가(1,371만~1,402만 원)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바다 조망권과 입지적 희소성을 감안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단지는 이름처럼 ‘그랑블루(Grand Bleu)’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오션뷰 프리미엄을 강조한다. 진하 해수욕장이 가까이 있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 가능하며, 간절곶·명선도 등 관광 명소와 인접해 있다. 여기에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약 11만 명 규모의 배후 수요를 품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시공은 한양건설이 맡아 브랜드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사업은 진하오션뷰지역주택조합의 조합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으로, 향후 울주군 남부권 주거벨트의 핵심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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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진하 한양립스 그랑블루는 해양 조망권, 중소형 실용 평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복합 구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며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됐지만 입지와 희소성을 고려할 때 향후 가치 상승 여력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시행사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과 가전 옵션 혜택 등 실수요자 친화적 조건도 갖췄다. 전문가들은 진하 해양관광 인프라 개발과 교통망 확충이 맞물리면서, 이 단지가 울산 남부권 주거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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