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체육회는 8월 29일,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방송인 노민 씨를 남원시 체육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체육회는 그동안 시민 개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 전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체육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외에 전달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상징적 조치의 의미를 가진다.

노민 씨는 남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 농산물 홍보, 시정 캠페인 참여, 국내외 행사 사회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고, 이는 남원시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해왔다. 남원에서 개최되는 춘향제, 흥부제 등 주요 전통문화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행사에서 MC로 활약한 활동을 통해 그는 이미 ‘남원 대표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체육회 홍보대사 위촉은 그간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남원시 체육회는 “노민 씨는 남원의 전통문화와 체육 행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온 인물”이라며 위촉의 배경을 말하며, 홍보대사로서 문화와 체육이 결합된 다층적 지역 발전 전략의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체육 활동을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체육회 홍보대사 위촉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최근 노민이 발표한 신곡 ‘사랑가’와의 연결성 때문이다. 이 곡은 남원의 대표 명소인 광한루와 완월정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음악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가사에는 “광한루 알싸한 핑크빛 러브”, “완월정 달빛별빛 내가 꾸민 이벤트” 등의 표현이 등장하며, 남원의 고유한 정서와 풍경을 노래로 풀어냈다.
대중가요를 넘어 지역 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콘텐츠로까지 확장된 ‘사랑가’는 노민의 지역 애정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다. 이에 따라 문화와 체육,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홍보 모델로 주목받았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체육은 시민 건강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홍보대사 노민 씨와 함께 남원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18일, 남원시 체육회는 '2025 남원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행사는 노민 씨의 공식 홍보대사 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과 행사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남원시 체육회 측은 “이번 체육대회는 노민 씨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고 함께 체육으로 하나 되는 남원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행사 진행을 넘어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만남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노민 씨의 남원시 체육회 홍보대사 위촉은 남원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지역 문화 홍보를 위한 실질적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그가 발표한 '사랑가'는 체육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홍보 전략의 사례로, 지역사회 내 체육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