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BS한양은 오는 9월 19일부터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3층, 총 6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1,199세대 중 95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나머지 240세대는 민간임대 물량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4㎡와 101㎡로 구성돼 가족 단위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
분양 관계자는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역세권 입지와 브랜드 아파트의 설계 경쟁력, 그리고 합리적인 분양가가 강점”이라며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인하대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 지하철 1호선 및 향후 KTX 광역망 이용도 수월하다. 인하대병원, 홈플러스, CGV 등 생활 편의시설과 인하대학교, 인하대부속초·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수자인’은 BS한양이 전개하는 주택 브랜드로, 고급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단지 또한 커뮤니티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는 이 단지에 대한 청약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의신! 시티오씨엘 부동산’ 김효범 대표는 “인하대역 일대는 상권과 교육, 교통이 이미 구축된 지역으로,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도 탄탄하다”며 “시티오씨엘 6·7단지,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 등 인근 대형 단지들이 빠르게 완판된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 분양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효범 대표는 이어 “최근 분양가 심사 기준과 주변 시세를 감안할 때, 분양가는 7억원 초반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분양 일정은 9월 1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