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마리의 새 희망”… 녹십자수의약품, 익산 유기동물에 '생명 백신' 기부

심장사상충 예방약 '데피니트'로 유기동물 보호소 건강관리 지원

보호소 동물 복지 향상 위한 민관 협력, 수의사와 자원봉사자 동행

녹십자수의약품, 반려동물 사회공헌 확대에 앞장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반려동물 보호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건강권 향상을 위해 익산 유기동물보호소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기부하며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박병준 수의사가 동물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심장사상충 관리 방법을 전하는 장면 - 녹십자수의약품 제공

 

이번 지원은 반려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 '안고가개 X 일당백 북스테이' 익산 편과 연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300마리와 고양이 50마리는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한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증된 의약품은 녹십자수의약품의 대표 제품인 심장사상충 및 기생충 예방제 '데피니트액(DEFINITE Solution)'과 고양이 전용 '데피니트캣액(DEFINITE Cat Solution)'으로, 모두 국내 동물병원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매개로 전염돼 반려동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기생충 질환이다. 예방약 투여가 매우 중요하지만, 예산과 인력의 제약이 큰 유기동물보호소에서는 예방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런 현실에 주목해 해당 보호소에 약품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FM동물메디컬센터 박병준 수의사를 동행해 현장을 방문했다. 박 수의사는 보호 중인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보호소 관계자들에게 심장사상충의 위험성과 약품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녹십자수의약품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가치그린봉사단’은 보호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유기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들과의 눈맞춤 속에서 소외된 생명들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됐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유기동물보호소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동물들에게 두 번째 삶을 준비해주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창립 이래 국내 수의약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동물용 백신과 전문 치료제 개발에 힘쓰며 R&D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설립 52주년을 맞이한 녹십자수의약품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정보와 사회공헌 소식을 공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요약 및 기대효과

녹십자수의약품은 익산 유기동물보호소에 심장사상충 예방약 ‘데피니트액’과 ‘데피니트캣액’을 기부함으로써 총 350마리의 유기동물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수의사의 현장 컨설팅, 임직원의 자원봉사까지 더해지며 동물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이번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사례로,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문화의 건강한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녹십자수의약품의 활동은 큰 의미를 지닌다. 동물과 사람, 그리고 사회 전체가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민간 기업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절실한 시점이다.

 

 

 

작성 2025.08.29 06:19 수정 2025.08.29 06:19

RSS피드 기사제공처 : 올리브뉴스(Allrevenews) / 등록기자: 신종기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