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지역의 맛집으로 알려진 화목한 감자탕은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경화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맛의 비결은 결국 좋은 재료와 정직한 조리법에 있다”며 식당 운영 철학을 전했다.
조 대표는 우선 감자탕 맛의 핵심인 등뼈 선택에서부터 차별화를 둔다. 그는 “저희는 1~3등급 중에서도 최고 등급의 고품격 등뼈만을 엄선한다”며, 잡내 없이 진한 국물을 내는 비결은 바로 이 재료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뼈를 푹 고아내 진한 국물에 직접 만든 수제비를 넣고, 뚝배기 항아리에서 정성껏 끓여내는 것이 저희만의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국물 한 숟갈에서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는 “손님들이 국물을 드시는 순간, ‘이건 다르다’라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한다”며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 맛의 퀄리티가 확실히 높아지고, 손님들이 이를 알아봐 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감자탕은 서민적인 음식’이라는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조 대표는 화목한 감자탕을 통해 서민 음식에도 충분히 품격과 전문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음식은 결국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변함없이 좋은 재료를 쓰고, 정직한 방법으로 조리하며, 손님에게 감동을 드리는 마음만은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화목한 감자탕은 현재 파주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발길을 모으며,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맛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