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며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관 내 디지털 혁신 역량을 전사적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환자와의 상담, 행정처리, 진료 데이터 분석 등 실질적인 업무 현장에서 AI를 접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의료전용 챗봇 설계와 활용 실습, 진료 통계 기반 보고서 자동화, 정책 기획을 위한 의료 빅데이터 분석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보훈공단은 진료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응대 서비스의 품격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AI 기반 시스템의 도입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복지·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훈공단은 향후 심화 과정 개설도 예고했다. 데이터 분석 심화, 보고서 자동 작성 실습, 챗봇 고도화 등 고급 AI 활용법에 대한 교육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각 부서별 특성과 현장 업무에 밀착된 방식으로, 실제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교육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 현장의 데이터가 방대한 만큼, AI 기술의 활용은 행정 효율성과 진단 정확성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도 일부 병원에서는 진료 통계 자동화 시스템이 시범 운영 중이며, 해당 시스템에 대한 현장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보훈공단은 전국에 위치한 보훈병원과 복지시설을 통해 국가유공자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이다. 이들은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의료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AI 전문 교육을 통해 공단은 내부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끌어올림과 동시에, 보다 개인화되고 정교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요약 및 기대효과
- 전 직원 대상 AI 교육을 통해 의료서비스 품질 및 고객 응대 역량동시 강화
- AI 챗봇, 보고서 자동화, 데이터 분석 실습등 실무 밀착형 교육 구성
- 향후 심화 과정을 통해 전방위적 디지털 전환 추진 예정
- 공공기관의 선도적 디지털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 기대
결론
보훈공단의 이번 AI 전문가 교육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따르기 위한 수동적 대응이 아니라,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다. 디지털 기술을 의료 복지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효율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보훈공단의 디지털 의료 서비스 혁신이 타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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