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경선 연계 경산역 상권 활성화 위해 상인회와 MOU 체결

5자간 양해각서(MOU) 체결, 지역경제 활력 기대

▲대경선 연계 상권 활성화 업무협약(경산시 제공)

[권해철 기자]경산시는 26일 시청에서 경산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 경산역, 경산 중앙로상점가 상인회, 경산 중앙상점가 상인회, 경산 공설시장 상인회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한 경산역 유동 인구를 인근 전통시장과 상점가로 유입시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철도 이용객 대상 문화 행사, 지역 상권 안내 및 환영 캠페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역은 협약에 적극 참여해 역 광장 내 공연장 등 일부 공간을 제공하며, 상권 활성화 활동을 지원한다.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경산역 이용객에게 인근 상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철도교통과 지역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상인회, 경산역과 협력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도 참석했으며, 대경선 개통 이후 경산역 1일 평균 이용객은 약 9,200명으로, 개통 전 대비 30% 이상 증가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작성 2025.08.27 20:25 수정 2025.08.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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