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음, 앱으로 돌본다” — 튜링바이오 ‘위둘스쿨’, 학교 현장 첫 발

K-EDU 충북지부와 협력, 중학교 시범 운영 시작

자기주도형 정서관리 플랫폼, 학생 마음건강 ‘셀프케어’ 시대 열어

디지털 헬스케어로 확장하는 인성교육, 학교 복지의 새 모델 제시

㈜튜링바이오가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돕기 위해 개발한 디지털 웰니스 앱 ‘위둘스쿨’이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 앱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가이드를 따라 심리적 안정과 일상 속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출처_AI 생성 이미지

이번 시범 운영은 K-EDU교원연합 충북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K-EDU는 교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교육 전문 단체로, 충북지부는 특히 지역 학교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 제공 및 교사 역량 강화,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장 지원과 재능 기부를 병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앱 도입을 넘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실질적 인성교육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앱 하나로 정서·행동·식습관까지… 학생 주도의 웰니스 실현

‘위둘스쿨’은 자기 인식 기반의 정서 관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상태를 앱을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후 앱에서 제공하는 행동 지침은 정서 안정 뿐 아니라 절제 습관, 인지적 사고, 운동 루틴, 식습관 개선 등 다양한 생활 습관 교정으로 이어진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입력하면, 이에 대한 전문가 기반 알고리즘이 분석을 제공하며, 상황별 실천 방법이 안내 된다. 특히 학교라는 집단 환경에서도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자기주도적 실천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심민보 대표 “위둘스쿨, 행복한 학교의 기본 도구 되기를”

해당 앱 개발을 주도한 ㈜튜링바이오 심민보 대표는 “위둘스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 앱이 마음 건강을 챙기는 기본 도구로 학교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튜링바이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 현장을 위한 정서지원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향후 전국 확대 적용을 위한 전초 단계로, 교사와 학생의 피드백을 수렴해 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위둘스쿨


정서적 위기가 점점 심화되는 청소년 사회에서, (주)튜링바이오의 ‘위둘스쿨’은 기술 기반 웰니스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디지털 기기 친화적인 Z세대 학생들에게 맞춤형 심리 돌봄 앱을 제공함으로써, 학교는 더 이상 단순한 교육장이 아닌, 학생의 삶을 전인적으로 돌보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이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면, 공교육 내 마음 건강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08.26 16:18 수정 2025.08.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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