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인지면 송곡서원과 천연기념물 향나무 일원에서 ‘2025 송곡서원 별 이야기 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한다.
이번 음악회는 평소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 서원의 공간을 열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송곡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살아 있는 인문정신의 장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 △스토리텔링 음악회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문자도 부채, 사군자 책갈피, 전통 별자리 슈링클 키링,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유생복 입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송곡서원 배향 인물 금헌 류방택과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회가 열린다. 판소리와 힙합 랩, 무용,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가 어우러진 이색 공연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음악회가 끝난 뒤 오후 8시 30분부터는 사전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여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온라인·전화)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주관 단체 여민의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yeominrak21)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산시는 송곡서원을 활용한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자미원 별그림 학교 1일 캠프’(9월~11월)송곡서원에서 만나는 3인 3색 이야기’(9월~10월)△‘송곡서원에서 옛 생활을 만나다’(9월 24일·10월 22일)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다.예정이
서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전통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기며 쉼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민 소개
여민(與民)은 ‘즐거운 국악’을 표명하며 국악, 가요,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구성해 독특하고 색깔 있는 공연 콘텐츠와 연주활동으로 다양한 호평과 찬사를 받는 음악단체다.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그룹들이 함께 우리음악과 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감성가치를 창출하는 단체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중심 주제로 문화재 활용 공연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하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향교·서원사업/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yeominrak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