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열리는 포항푸르지오 마린시티 입주박람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축 아파트 입주 과정에서 필수적인 생활 준비와 다양한 설치 작업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상생주관사 안상철 대표는 “입주 과정에서 입주민들이 여러 업체를 일일이 알아보고 계약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박람회 형식을 마련했다”며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초기 입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시스템에어컨, 줄눈 시공, 나노 탄성 코팅 등 인테리어 관련 품목을 비롯해 새집증후군 제거, 입주청소, 음식물처리기, 단열필름, 화재보험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항목이 전시된다. 단순히 품목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민 수요조사와 실제 사례를 반영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참여 업체는 가격뿐 아니라 시공 품질, 고객 만족도, 사후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선정된다. 특히 과거 단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체나 입주민 커뮤니티 추천 업체가 우선적으로 검토되며, 계약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보장한다.
또한 박람회는 단순 전시가 아니라 입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중시한다.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카페 운영진의 의견을 반영해 품목과 가격대를 구성하며, 현장에서는 세대별 맞춤 컨설팅 부스를 통해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제안이 이루어진다. 공동구매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일정 인원을 확보하면 대폭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는 구조로, 개별 시공 대비 최대 30%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 30여 개 단지에서 입주박람회를 진행한 결과, 현장에서 수천 건의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초기 불편 사항이 줄고 입주민 커뮤니티가 더욱 활발해지는 성과가 있었다. 안상철 대표는 “앞으로는 입주 전후를 넘어 입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커뮤니티 지원과 세미나 등을 통해, 더 나은 입주 문화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항푸르지오 마린시티 입주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입주민 중심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