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강구안 상권활성화사업 상인 대상 설명회 개최

강구안, 상권 재도약을 향한 첫걸음!

▲강구안상권활성화사업 상인설명회 개최(통영시 제공)

[권해철 기자]통영시는 지난 21일 로컬스티치통영 2층에서 강구안 상권활성화사업 안내와 상인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상권 내 상인회, 주민, 임대인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구역과 5개년 기본계획 설명,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강구안 상권활성화사업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91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주 목표는 침체된 상권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복합상점과 스테이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 거점공간을 구축하는 것이다.


주요 추진 계획은 ▲주요 골목(항남1번가, 도깨비, 충무김밥골목) 리브랜딩과 상가입면 개선을 통한 골목 환경 개선 ▲관광객과 상인의 교류를 위한 ‘통영 웰컴센터’ 조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콘텐츠 홍보 지원 ▲‘스몰브랜드위크행사’ 개최 및 1:1 브랜드 컨설팅을 통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공간 정비가 아닌, 빈 점포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창출과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로 상인과 함께 만드는 변화”라며 “행정과 상인이 협력해 강구안을 통영의 대표 상권으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9월 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상권활성화구역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도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년 강구안 사업 첫 모델이 될 오픈하우스 1개소를 조성하고, 5개년 사업 운영을 담당할 상권관리기구를 구성·설치할 계획이다.

작성 2025.08.25 18:10 수정 2025.08.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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