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범 정육점 인증제’ 하반기 접수 시작…위생·안전 강화

서울시·축산기업중앙회 협력, 2023년 제도 도입 후 162개 업소 인증

9월 30일까지 신청 가능…서류·현장 심사 통해 우수 정육점 선정

인증 업소에 위생용품·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육점 인증제를 운영한다. 하반기 신청은 9월 30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업소에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축산물 위생·안전 수준이 뛰어난 정육점을 직접 인증하는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사업」의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로고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육점 인증제를 운영한다. 하반기 신청은 9월 30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업소에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축산물 위생·안전 수준이 뛰어난 정육점을 직접 인증하는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사업」의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 사업은 2023년 4월 서울시와 (사)축산기업중앙회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시작됐다. 양 기관은 3년간 200개소 발굴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162개 업소가 인증을 받았다. 올 상반기에도 31곳이 새로 선정돼 안전한 먹거리 공급 기반이 확대됐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내에서 정육점(식육판매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 영업신고 후 3개월 이상 운영하고, 최근 1년간 관련 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소다. 신청은 각 자치구 축산물 위생부서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충족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획득한 정육점에는 ▲서울형 인증서·표시판 교부 ▲위생복·위생모 등 위생용품 지원 ▲위생·기술 지도 및 FSI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자치구 소식지 등 홍보 지원이 주어진다. 또한 매년 재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서울시 식품정책과 관계자는 “모범 정육점 인증제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8.25 15:48 수정 2025.08.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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