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 헬스케어 기술 혁신 기업 ThingX가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통찰력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스마트 펜던트 '누나(NUNA™)'의 미국 내 한정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년에 걸친 다중 모드 센싱(multimodal sensing)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누나'는 실시간 생체 및 환경 신호를 해석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인지하고 마음 챙김을 실천하며 개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최초의 감성 웨어러블 기기다. 모든 데이터는 기기 내에서만 처리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 방식을 채택해 사용자의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나'는 단순한 추적 장치를 넘어 세심한 디자인과 내장형 AI가 결합하여 사용자의 내면을 차분하게 비춰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전인적 웰빙을 지원한다.
피트니스 추적을 넘어 감정 분석으로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들이 주로 신체 활동량이나 피트니스 관련 생리 지표를 측정하는 데 집중했다면, '누나'는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ThingX의 '누나' 스마트 펜던트는 내장된 AI와 온디바이스 프로세싱 기술을 활용해 음성의 톤·속도·에너지 등 표현 방식과 주변 환경 단서를 지속적으로 감지하여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된 밀리미터파(mmWave) 레이더는 비접촉 방식으로 호흡과 심장 박동의 리듬 변화를 감지하여 스트레스와 관련된 이상 징후를 섬세하게 파악한다. 이처럼 음성 패턴, 환경 데이터, 생리적 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생성된 감정 상태 스냅샷은 외부 서버 전송 없이 기기 내에서만 처리되어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핵심 기능
'누나'의 핵심 경쟁력은 세계 최초로 구현된 다중 모드 AI 아키텍처에 있다. 이 기술은 생체 신호 기반 감정 분석과 음성 기반 감정 분석을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영한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밀리미터파 레이더 탑재: 호흡, 심장 박동, 미세 움직임 등 감정 상태와 연관된 미세한 생리적 변화를 감지한다.
•경량화된 독자 AI 모델: 모든 활동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 원활하게 처리하도록 설계되었다.
•프라이버시 중심 설계: 원시 오디오 데이터는 저장되거나 전송되지 않으며, 별도의 활성화 단어(wake words)도 필요 없다.
•자연스러운 디자인: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리 형태로 제작되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누나'는 ▲지속적인 감정 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패턴 및 유발 요인 파악 ▲일상의 감정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모먼츠(Moments)' 기능 ▲명상 및 호흡 운동을 안내하는 마음 챙김 보조 기능 ▲차분함과 집중력 유지를 돕는 미세 진동 알림 '누나펄스(NunaPulse)' ▲침묵 시간, 대화 패턴, 감정 비율 등을 시각적으로 요약해주는 감정 리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토타입에서 제품으로 새로운 움직임의 시작
'파이엑스(PieX)'라는 코드명으로 학술 프로토타입에서 시작된 이 기기는 2년간의 사용자 연구와 디자인 개발을 거쳐 단순한 스마트 기기를 넘어 인간 중심적인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누나' 펜던트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299이며, 제품과 함께 ▲일일 감정 인사이트 ▲주변 분위기 시각화 ▲저널링 및 마음 챙김 도구 등을 제공하는 전용 앱이 포함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얼리 어답터에게는 특별 인사이트, 선물, 우선 배송 및 추가 앱 기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ThingX의 설립자 어니스트 X(Ernest X.)는 "이번 출시는 단순한 제품 공개를 넘어, 온디바이스 AI, 다중 모드 센싱, 밀리미터파 레이더 기술을 통해 개인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하면서 실시간 감성 지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감정 웰빙 운동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누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 예약 소식은 공식 웹사이트(https://nunatechnology.com/) 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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