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택견협회가 문대식(63) 총재가 최근 이사회 만장일치 추대로 제6대 회장에 연임되었으며 임기는 2028년 7월 22일까지다.
문 대식총재는 재임 기간 동안 전통 무예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폴란드 그단스크에 협회 최초 해외 전수관을 개관하고, 멕시코 현지에만 22곳의 택견 전수관을 설립하는 등 해외에 택견 전승 기반을 탄탄히 마련했다.
또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과 세계택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택견 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시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택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충주 어린이택견단을 창단해 아동 홍보대사로서 택견의 대중적 확산을 이끌어왔다
이런 공로로 문 총재는 올해 초 충청북도가 주관한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 총재는 "연임은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이자, 앞으로 협회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자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임원 및 관계자들이 화합을 다지고 협회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택견협회는 1977년 발족돼 1988년 창립과 1999년 법인허가를 승인받은 택견 대표단체로, 현재 국내 35개 전수관과 지도자 500명, 해외지부 13개국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송암배 전국택견대회, 세계택견대회를 비롯한 국제행사와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 어린이 택견단 운영, 택견 인재양성화 사업 등 택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택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