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창작의 미래, 휴먼터치 담은 AI아트 전시 열린다

기계와 인간이 함께 만든 감동, 참여형 전시 ‘쉼의 온도’ 돈화문 갤러리에서 개막

AI예술의 진화, 디지털 창작자의 손끝에서 완성된 감성기술의 현장

프롬프트에서 탄생한 예술, 수작업 감성 더한 AI그림 38인의 작품으로

 

 제4회 CANVAS 아트전 및 비전공유회  홍보 포스터 

 

디지털 시대의 예술은 기술이 감성을 만나는 지점에서 비로소 살아 숨쉰다. 

오는 2025년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돈화문 갤러리에서 열리는 ‘4th 캔버스 아트전 & 비전공유회 – 《쉼의 온도》’는 AI와 인간이 협력해 만든 예술작품들을 통해 그 가능성을 현실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김진수 소장이 이끄는 'AI캔버스 클래스' 졸업전으로 시작된 참여형 전시 행사로, '쉼'이라는 감성적 테마 속에서 디지털 창작자의 손길이 깃든 AI작품을 선보인다. 쉼과 치유의 메시지를 예술을 통해 시각화함으로써, 관람객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감정의 여운을 경험하게 된다.


AI아트는 단순히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이 아니다. 이 예술은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감성과 철학, 그리고 반복적인 세밀한 조정이 결합되어야 완성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38인의 작가들은 단순한 ‘생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수십 차례에 걸친 프롬프트 수정을 통해 의미 있는 이미지를 추출하고, 보정과 감성적 디테일을 덧입히는 ‘휴먼터치’를 더해 작품을 완성했다. AI가 그렸다고 예술적 가치를 폄하하는 시선에 대해, 이번 전시는 명확한 대답을 제공한다. 이들은 기술이 아닌 감성으로 그리고, 데이터가 아닌 메시지로 말하고 있다.


쉼의 온도’ 전시는 2025년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71, 돈화문 갤러리 9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시와 함께 작가 모임, 수료 축하, 비전공유회, 축하 공연 , 협찬상품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되는 ‘복합 감성 행사’로 구성되며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김진수, 강명주, 강수정, 고경서, 고혜현, 구수진, 권혁용, 김영미, 김은정, 김정실, 나설미, 박계정, 박외숙, 박은정, 박정연, 백영용, 신유림, 신진주, 안용호, 우수미, 유진영, 윤진숙, 이경준, 이서영, 이신우, 이유신, 이진선, 이현아, 임은미, 임정순, 정근화, 정명실, 정지윤, 정현정, 조은진, 최귀숙, 최재용, 홍수영  총 38명의 디지털 창작자 작가들이 참여했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은 공통적으로 '기술 위에 감성'이라는 주제 아래 작품을 창작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삶의 휴식, 마음의 평온, 시대의 피로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감정이 담겨 있으며, 이는 고도로 정제된 시각언어로 표현된다. 특히 비전공자 출신의 창작자들이 AI를 통해 본인의 감성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사례는,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열린 예술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쉼의 온도’ 전시는 작품만 감상하는 자리가 아니다. 작가가 직접 작품의 설명을 하는 발표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작가의 창작 의도에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을 둘러싼 구조는 ‘마음이 쉬어가는 흐름’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한 편의 감성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 전시가 전하고자 하는 쉼은 단지 피로 회복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을 다시 정립하는 내적 과정이다. 감정을 회복하는 전시이자, 내면과 마주하는 예술의 장이다.

기술은 도구지만, 예술은 결국 사람의 것이다. AI와 인간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번 전시는 인간의 감성 없이 기술만으로는 결코 예술이 될 수 없음을 증명한다. 
관람객은 이 전시를 통해 AI로 만든 작품의  인간의 창의성의 경계를  다시금 질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의 끝에는 늘 인간의 감성과 휴먼터치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작성 2025.08.24 01:33 수정 2025.08.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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