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시간 여행 떠나볼까?
‘2025 서울지하철 모바일 스탬프투어’ 8월 29일 개시… 미션 따라 떠나는 몰입형 서울 여행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두 달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5 서울지하철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발빠짐 주의: 시간의 틈이 넓습니다”라는 흥미로운 콘셉트를 중심으로, ‘비밀요원 또타’와 함께 서울의 시간 왜곡을 바로잡는 미션형 여행으로 구성됐다.
방탈출처럼? 서울 한복판을 누비는 시간 미션
참가자들은 7개 테마 속 이야기를 따라 서울 곳곳을 누비며 ‘이상 현상’을 해결해 나간다.
▴시간복원국 임무 개시
▴시간 간섭의 기원
▴발빠짐 주의
▴깨어난 과거의 문
▴미래충돌
▴시간의 끝
▴정시운행 재개 등
각 테마마다 독창적인 설정이 부여돼, 단순한 관광이 아닌 게임형 투어로 몰입도를 높인다.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비밀 기지’처럼 꾸며진 핏 스테이션(뚝섬역),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응암역 Y자 승강장 등에서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며, 국립중앙박물관·세운상가·인사동·DDP·홍대 레드로드 등 서울의 문화·관광 명소도 함께 탐방하게 된다.
앱으로 시작해 미션 클리어하면 기념 굿즈까지!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초 참여 시 지하철 탑승을 인증한 뒤, 각 테마별 스팟에서 GPS 인증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7개 테마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또타 디자인의 짐색(GYM SACK) 기념품이 주어진다. 기념품은 잠실, 건대입구, 고속터미널, 공덕, 가산디지털단지 등 5개역 고객안전실에서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게임처럼 몰입도 높은 콘텐츠와 함께 시민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지하철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서울을 탐험하는 창의적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