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8월 22일(금)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융합과 실용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병원 기반 연구를 통해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표준화해 공개·활용하고, 이를 통한 정밀의료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마이크로바이옴 : 인간, 동·식물, 토양, 바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포함하는 미생물 군집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2023년도부터 협업 중인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23년~’27년, 1단계 5년)」의 정례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 임상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한 수집·데이터 분석·정도관리·데이터 관리 및 공유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미해결 질환 극복을 위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실시
** 제1회 질병관리청-대한미생물학회 공동 국제 심포지엄(`23.10.11.~10.13.): 마이크로바이옴과 헬스라는 주제로,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사업” 등 다양한 부처의 기획 현황 및 R&D 프로젝트 소개(관련분야 전문가 등 약 150명 참석)
*** 제2회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24.12.3.):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임상적 응용에 관한 최신 지견과 연구 성과 공유(관련분야 전문가 등 약 160명 참석)
행사에서는 도신호 교수(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기조강연 ‘Towards Explainable Microbiome-AI: Integrating LLMs with Graph-Based Microbial Ontologies*(설명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인공지능을 향하여: 최신 언어모델과 미생물 온톨로지 통합)’를 시작으로, ▲병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산업 적용 사례, ▲정밀의료와 차세대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 미생물 온톨로지(microbial ontology): 미생물 종·기능·대사경로·환경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식 분류 체계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병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국민 건강 증진과 혁신적 치료제 개발의 핵심”이라며 “표준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연구자와 산업계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번 심포지엄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