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나는 왜 부족하다고 느낄까?'

수원시, 청년 대상 아들러 인문교실 운영


수원시가 청년들의 자기이해와 심리적 성장을 돕기 위해 인문학과 심리학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5시, 총 5회에 걸쳐 ‘아들러 인문심리 여정 <나는 왜 부족하다고 느낄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문교실은 수원시평생학습관 1관 ‘수원 지관서가’에서 진행되며, 수원 지역 청년들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강연은 청년들이 흔히 겪는 비교와 자책의 심리적 압박을 다룬다.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스스로를 온전히 이해하고 ‘나다움’을 회복하는 과정을 함께 탐구한다. 강연은 한국아들러협회 회장이자 ㈜아들러코리아 대표인 박예진 연사가 맡는다. 그는 국내 아들러 심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어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으로, 수원시와 지역 평생학습 인프라가 협력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기 성찰과 삶의 태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 사회에서 청년들은 학업과 취업, 인간관계 등 다양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이번 인문교실은 이런 현실 속에서 청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심리적 회복력을 기를 수 있는 ‘마음의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작성 2025.08.22 08:15 수정 2025.08.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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