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8일, 한국보육진흥원은 영유아 양육 환경 개선과 긍정적인 발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영유아 양육 실천 및 발달지원 사례 공모전’ 을 공식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보호자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공모전의 핵심 목적은 영유아 발달과 돌봄 현장에서 이뤄진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육아 지원 전문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며 ‘행복 양육 문화’ 를 널리 확산하는 데 있다.
■ 접수와 심사 방식
작품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한국보육진흥원이 제공하는 전용 양식을 작성해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제출된 사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3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 공모 분야
응모 분야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보호자 부문은 영유아 자녀 양육 과정에서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다.
둘째,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문은 발달지원과 관련된 우수 사례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관이 함께 양육 문화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수상작 활용
선정된 작품들은 단순히 시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 사례는 기관 홍보 자료로 제작되어 전국적으로 배포되며, 영유아 양육과 발달지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한다. 특히 발달지원 부문 대상작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직접 사례 발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전국 단위에서 확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 한국보육진흥원의 기대
한국보육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이 영유아 가정과 지역 육아지원센터, 그리고 진흥원이 함께 ‘건강한 양육 생태계’ 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본 공모전을 통해 보육 현장에서의 작은 실천이 어떻게 큰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보호자와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행복한 양육 문화’를 제도화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발굴된 사례는 전국에 공유되어 영유아 지원 체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전망이다.
2025 영유아 양육 실천 및 발달지원 사례 공모전은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기회다. 보육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 사례가 모여 대한민국의 내일을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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