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예천군은 20일 예천희망키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년창업 키움·돋움사업’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가 14개 팀이 참여했다.
‘청년창업 키움·돋움사업’은 초기 창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지원 사업이다. 창업 단계별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3개 창업팀이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4개 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창업 가능성을 키워가는 ‘키움 분야’에 10개 팀,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돋움 분야’에 4개 팀이 포함됐다.
예천군은 최종 선발된 14개 팀에 대해 개소당 최대 2천만 원, 총 2억 원 규모의 창업 활동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맞춤형 멘토링과 실무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창업의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도전과 열정을 이어온 청년 창업가들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예천의 자원과 결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