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절역세권, 39층 장기전세주택 506세대 공급 확정

장기전세주택 151세대 포함, 신혼부부 주거안정 위한 ‘미리내집’ 도입

공영주차장 76면 조성, 불광천 상권과 연계한 지역활성화 기대

증산4·5지구 개발지와 맞물려 서북권 주거 인프라 확대

서울시는 2025년 8월 20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평구 새절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25년 8월 20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평구 새절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새절역 인근이 장기전세주택 공급지로 지정되며, 서북권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용적률 415.9%,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506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중 151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며, 절반은 신혼부부 맞춤형 ‘미리내집’으로 활용돼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저층부에는 내를건너숲길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생활 편의를 높이고, 증산로변에는 전면공지(10m)를 확보해 개방감을 강화했다. 또한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76면을 설치해 새절역 일대 주차난 해소와 함께 불광천 먹자골목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은 주거 안정뿐 아니라 지역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08.21 10:24 수정 2025.08.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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