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가산동 청년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담은 전시 ‘천으로 잇다: 해방의 숲, 숲의 기록’을 인크커피 가산점에서 8월 29일까지 선보인다. 이 전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예술적 활동을 통해 자기 치유 과정을 겪은 기록을 주제로 한다.
이번 전시는 금천지역 봉제산업의 특징인 '실'과 '천'을 주요 소재로 활용, '2025 문화예술로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재단은 청년 문화예술기획 단체 프리즈미 및 김지윤 작가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인크커피 가산점이 공간 지원에 나섰다.
가산동 G밸리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 코스터 만들기, 점토 모빌 제작, 헌 옷 리폼, 자투리 천을 활용한 창작 등 다양한 미술치유 활동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내면 감정을 천 위에 표현하며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장에서는 프로그램 참가 청년들이 바쁜 일과 중 잠시 멈춰 예술을 통해 마음을 돌본 기록과 내면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인크커피 가산점 3층(금천구 가산동 544-6)에서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18일부터 개방되었으며, 카페 이용객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들여다본 소중한 기록들을 한데 모은 것"이라며, "예술교육이 지역 공동체 내에서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삶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전시에 대한 상세 내용은 금천문화재단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